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북한 최고 대우로 맞이…‘김정은 만나나?’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5일 17시 31분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호 여사는 5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이날 오후 1시 50분쯤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희호 여사의 평양 도착 소식을 전하며 “남조선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일행이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이희호 여사의 평양 도착 소식과 관련해 “북한이 이 여사에게 최고의 대우를 함으로써 김대중, 노무현 양 진보 정권 아래에 남북 관계가 양호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강경한 박 정권에게는 정책 전환을 하도록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은 3박4일이며 오는 8일 전세기 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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