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롯데그룹 사태 피해자는 국민…‘국민연금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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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7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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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연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롯데그룹 사태와 관련해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요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롯데그룹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주주 경영 감시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롯데 그룹 사태는 집안싸움인 것 같다”며 “그런데 최대 피해자는 롯데 일가가 아니라 국민연금에 노후자금을 맡긴 우리 국민”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연금에서 적극적으로 주주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국민이 노후자금을 위해 납부한 국민연금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당연히 국민연금에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롯데푸드(13.31%)의 단일 최대 주주이자, 롯데칠성음료(12.18%)와 롯데하이마트(12.33%)의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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