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영향으로 반등해 40%대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8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9.5%로 지난주보다 4.6%포인트 올랐다. 6월 첫째 주(40.3%)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부정 평가는 54.0%로 전주(58.5%)에 비해 낮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오른 39.9%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0%포인트 떨어진 26.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정원 해킹 의혹으로 하락했던 당청 지지율이 임시공휴일 지정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발표 이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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