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하모 하사(21)와 김모 하사(23)에게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구본무 회장(사진)을 비롯한 LG그룹 임직원들이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중상을 입은 젊은 장병들을 위로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개인의 안위에 앞서 동료 병사의 구출에 필사의 노력을 다한 전우애를 기리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LG그룹은 설명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위로금이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치료와 재활 등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목함지뢰 폭발로 하 하사는 두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김 하사는 부상당한 하 하사를 후송하다 또 다른 지뢰 폭발로 한쪽 발목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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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05:19:37
LG 가 좋은일했다. 암 그래야지요.
2015-08-13 07:39:23
피해입은 두 사병의 통장에 직접 입금시킨 다음 발표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예로 보면 관공서에 성금을 위탁한 경우에 그 돈이 언제 피해자에게 전달될지는 아무도 모를 뿐더러, 얼마가 입금되는지도 아무도 모른다! 정말 개같은 관료조직이다! 무조건 직접 줘라!
2015-08-13 09:28:14
문재인,박원순,박지원 북에상납한 돈 받아와서,부상장병 에게 보상하라, 원숭 남포 5000억 투자 계획 취소하고,사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