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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베 담화, 과거사 저지른 주체 명시하지 않아…‘진정성’ 의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15 09:30
2015년 8월 15일 09시 30분
입력
2015-08-15 09:24
2015년 8월 15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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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사진=동아일보DB
日 아베 담화, 과거사 저지른 주체 명시하지 않아…‘진정성 의심’
아베 담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제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주요 쟁점인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언급했지만 이를 일본이 저지른 사실로 명시하진 않았다.
아베 총리는 이날 발표한 70년 담화에서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라는 문구를 사용, 역대 정권의 기본적 입장을 계승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그러나 무라야마 담화의 주요 쟁점인 ‘식민지 지배’와 ‘침략’, ‘통절한 반성’, ‘사죄’의 4개 문구를 역대 정권의 노력을 언급하는 대목에 배치하면서 맥락상 ‘일본이 행한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하지는 않았다.
아베는 “전후 7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쓰러진 모든 이의 생명 앞에 깊이 머리를 숙이고 ‘통석의 염’을 표하는 한편 영겁의 애도를 정성껏 바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민지 지배 문제에 대해서는 “식민지 지배로부터 영원히 결별한다”는 표현을 넣는데 그쳤고 반성과 사죄에 대해서도 “일본은 지난 세계대전에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통절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명해 왔다”고 우회적으로 나타내는데 그쳤다.
한편, 아베의 진정성 없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등 북한까지 나서 비판하고 있다.
이날 CNN은 “일본이 이번에 새로운 사죄를 하지 않았다”면서 “전쟁의 그늘에는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받은 여성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중국 외교부는 “일본은 침략 전쟁에 대한 성격과 책임을 분명히 설명하고 아시아 국가들에 진지한 사과를 하라”면서 “군국주의 역사를 숨기려 하지 말고 이와 단절하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은 15일 대변인 담화에서 “일본내각 각료회의 결정을 거쳐 발표된 수상 아베의 전후 70돌 담화에는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한 성근한 인정과 사죄가 담겨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베 담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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