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무력시위 비행, 남측 상공 비행 ‘北 레이더 감지 범위’…심리적 압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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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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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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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무력시위 비행, 남측 상공 비행 ‘北 레이더 감지 범위’…심리적 압박 효과?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미 전투기 8대는 22일 정오 강원도 동해 해상에서 서로 만나 경북 예천 북쪽 수십㎞ 축선에서 서쪽의 경기 오산으로 오후 1시까지 편대 비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 등 2개 편대가 참여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한미 공군 편대의 비행은 북한군이 레이더 상으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상공에서 진행됐다. 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한 한미 동맹의 의지를 보여주는 무력시위다.

이날 한미 공군은 편대 비행 과정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고 가상의 핵심 표적을 폭격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력시위 비행. 사진=무력시위 비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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