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2 고위급 접촉/막전막후]
22일 보도때 MB 정부 이후 첫 언급… 조선중앙통신 하루만에 다시 “괴뢰”
북한은 22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보도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이 명칭을 사용한 건 처음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측 대표와) 22일 오후 대한민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관진 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판문점에서 긴급 접촉을 한다”고 보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공식 표현에서 ‘대한민국’을 사용한 것은 △남북 국방장관 회담 합의서(2000년) △남북 장관급 군사실무회담 합의서(2006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서(2007년) 때뿐이다. 모두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이다. 이후 북한은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동안 남북은 서로 국호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남측’ ‘북측’이라는 용어를 공식회담에서 써왔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은 23일 한국 정부를 ‘전쟁광신자’라고 부르며 “남조선 괴뢰도당의 무분별한 책동” “괴뢰 역적패당은 대가를 값비싸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다시 ‘괴뢰’라는 단어를 썼다. 대남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괴뢰군 사병들이 병영을 탈주하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거짓 주장도 했다.
댓글 15
추천 많은 댓글
2015-08-24 05:20:15
그래서 뭐 어쨋다는건가? 그들이 어떻게 부르든간에 국민둘은 시큰둥했슬건데 언론에서만 무슨 큰 행운이라도 잡은것모양 신문,방송에서 떠들고 난리를 쳤스니 걔네들이 얼마나 웄엇을까? 무슨말을 하든간에 뒤통수를 친다는걸 알아야된다.절대로 眞意가 아니라는걸 알아야된다.
2015-08-24 08:16:57
저런 신뢰 없는 놈들과 대화하는 것부터 잘못된 것이다.문제는 저런 속임수를 그대로 믿는 한심한 인간들이 있다는 것이다.
2015-08-24 11:21:36
상대할수없는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