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108일 만에 최고위원 복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4일 03시 00분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이 24일 최고위원직에 복귀한다. 5월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막말 발언에 반발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지 108일 만이다.

주 의원은 23일 ‘당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저와 뜻을 함께하는 많은 분이 최고위원직에 복귀해서 더 큰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많은 고뇌가 있었지만,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와 오찬을 갖고 복귀를 최종 결정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정상화하기 위해 그동안 주 의원의 복귀에 공을 들여왔다. 두 사람은 “계파 패권정치 청산에 따르는 당의 일체화와 통합이 최고의 혁신”이라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는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 2015-08-24 05:44:31

    결국 문재인의 뚝심 노사모 패거리들의 술수에 민주화의 운동권들이 서서히 먹혀들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라도 사람들의 꿈은 사라져 버린다. 천정배만 혼자서 눈물의 부스르를 추고 있다.

  • 2015-08-24 05:16:12

    전형적인 라도 사카이,,,똥물에 튀긴 사카이,, 간도,쓸개도,자존심도 없는 사카이,,,먹뱅이 이장 깜도 못되는 올챙이급 구구라지 사카이,,

  • 2015-08-24 08:30:13

    승용씨도 결국 몸값 올리기 쇼를 했던거야?? 퉤퉤!!!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