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연구원 첫 통폐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31일 16시 34분


비슷한 업무를 해왔던 지방자치단체 소속 연구원이 처음으로 통합된다.

행정자치부는 광주발전연구원(광주 소재)과 전남발전연구원(전남 무안)이 통합해 새로 광주전남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자부와 지자체가 7월 지방공공기관 21개를 8개로 통폐합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나온 첫 조치다.

통합 출범할 광주전남연구원은 당분간 광주와 무안의 두 개 본부 체제를 유지하다 2017년 나주혁신도시에 새 건물을 마련해 입주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생활권·역사성이 동일한 광주·전남의 공동 의제에 대한 통합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해져 연간 5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찬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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