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광주발전연구원(광주 소재)과 전남발전연구원(전남 무안)이 통합해 새로 광주전남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자부와 지자체가 7월 지방공공기관 21개를 8개로 통폐합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나온 첫 조치다.
통합 출범할 광주전남연구원은 당분간 광주와 무안의 두 개 본부 체제를 유지하다 2017년 나주혁신도시에 새 건물을 마련해 입주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생활권·역사성이 동일한 광주·전남의 공동 의제에 대한 통합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해져 연간 5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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