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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문재인 기자회견 “혁신안 통과 안 되면 당대표에서 물러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9 17:00
2015년 9월 9일 17시 00분
입력
2015-09-09 14:49
2015년 9월 9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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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대표는 “기득권 때문에 혁신이 좌절된다면 우리에게 희망은 없다”라며 “만약 혁신안이 끝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저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이처럼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에서 이제 저는 당대표직을 걸고 혁신, 단결, 기강과 원칙의 당 문화를 바로 세우려 한다”며 “혁신안 처리과정과 함께 저에 대한 재신임을 당원과 국민들께 묻겠다”고 전했다.
또 비주류를 향해 “탈당과 분당, 신당을 얘기하면서 당을 흔드는 것은 심각한 해당행위”라면서 “그런 행태가 반복될 때마다 당은 힘이 빠지고 국민들은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기자회견. 사진=기자회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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