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현경 씨(32)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 이상억)는 김 씨의 모발과 소변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았던 김 씨의 남편이 투약했던 마약류 전체(5종류)와 관련 있는 성분 검출 여부를 감정한 결과 검출된 성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남편 이상균 씨(38)와 결혼 전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세간에 퍼지자 자진 출석해 유전자와 모발 등을 검출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