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딸 모발서… 마약 성분 검출 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3일 03시 00분


마약 투약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현경 씨(32)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 이상억)는 김 씨의 모발과 소변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았던 김 씨의 남편이 투약했던 마약류 전체(5종류)와 관련 있는 성분 검출 여부를 감정한 결과 검출된 성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남편 이상균 씨(38)와 결혼 전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세간에 퍼지자 자진 출석해 유전자와 모발 등을 검출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무성#딸#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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