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진 사퇴 최몽룡,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 신체 접촉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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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6일 14시 28분


최몽룡 집필진 사퇴
최몽룡 집필진 사퇴
최몽룡 집필진 사퇴

집필진 사퇴 최몽룡,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 신체 접촉은 부인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집필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여기자 성추행 논란이 있은 지 이틀 만이다.

6일 채널A는 “최몽룡 교수가 국사편찬위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단독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최몽룡 교수는 국정화 역사 교과서 집필진으로 선정된 뒤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수는 모 일간지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 교수는 농담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술 (같이) 먹고 다른 소리하는 건 참 이상하다”라며 “당시 함께 있던 기자들이 불쾌감을 전혀 보이지 않았었는데 뒤늦게 논란이 생긴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교수는 “이제 모든 걸 끝낼 거다. 국편(국사편찬위원회)에 물의를 끼쳤다. 교과서(집필진)도 사퇴할 거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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