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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내가 20여 명 의원들과 함께 탈당한다고?” 화들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3 14:46
2015년 12월 3일 14시 46분
입력
2015-12-03 10:49
2015년 12월 3일 10시 49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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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동아일보DB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박지원 의원이 탈당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종편에서 저를 포함한 20여 의원들이 탈당하며 제가 오늘 광주에 가서 천정배 박주선 의원을 만난다는 보도에 기자들 질문이 많다”면서 “저는 그런 사실를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대양산단 투자유치를 위해 그분을 목포로 안내, 박홍률 목포시장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회장과 회동한다”고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 내홍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연대’와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당대회’ 모두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보면서 각 계파의 수장이 두루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총선을 치르자고 주장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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