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마지막날인 31일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새 해 국정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도 2015년 마지막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 해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경제활력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고 민생 최우선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민심을 무겁게 받들어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는 데 앞장서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에너지를 생산에너지로 전환시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통합과 화합의 정치로 바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016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개혁의 선봉이 되어 국민의 얼굴에 넉넉함과 웃음이 피어나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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