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5일 15시 19분


행정자치부는 지방의료원과 세종문화회관 등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지난해 말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합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대상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지방의료원 10개와 세종문화회관, 경기문화의 전당, 서울신용보증재단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것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행자부는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앞으로 3년간 129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 이어 13개 출자·출연기관이 모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임금피크제에 따른 신규채용이 실제로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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