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폭탄]더민주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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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6일 14시 03분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발표와 관련해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우리당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조속히 폐기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이라며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대처하여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당국은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첫 수소폭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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