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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핵실험, 中 제재 수위는? "적대적으로 변하면 중국에 위협이 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7 16:28
2016년 1월 7일 16시 28분
입력
2016-01-07 16:26
2016년 1월 7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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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中 제재 수위는? "적대적으로 변하면 중국에 위협이 될 것"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중국 정부의 제재 수준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중국 내 북한 전문가들이 관측했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북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 추가 제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정에 중국이 협조하겠지만, 일부 국가가 원하는 수준으로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차이젠 푸단대 한국학연구센터 교수는 "중국은 북한의 불안을 야기하지 않는 수준의 제재를 부과하려 하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인훙 중국 런민대 교수는 "북한과의 관계가 적대적으로 변하면 중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사오화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아태안보협력연구부 주임은 "북한의 핵실험이 북중 관계의 전부가 아니므로 북중 관계 기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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