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안철수 신당, 8일 오후 당명 공개…‘새정치’ 빠질까?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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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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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안철수 신당, 8일 오후 당명 공개…‘새정치’ 빠질까? 관심집중↑

동아DB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에 손을 잡은 가운데 8일 당명을 공개한다.

발기인대회를 앞둔 안철수 신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주재로 창당준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 의원, 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10일로 예정된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발기인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후 6시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당은 1일부터 6일까지 당명 공모를 진행했다. 공정성장, 합리적 개혁, 민생, 혁신, 통일, 변화를 주요 키워드로 다양한 공모작을 검토해왔다.

한편, 안 의원과 김 의원은 7일 신당 창당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3가지를 합의했다.

안 의원은 “(김 의원과) 나눈 말씀은 크게 세 가지”라며 “첫 번째는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 함께 하자는 말씀들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한국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면서 “세 번째로는 민생을 중심에 둔 정당, 특히 우리 시대 과제인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드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 우선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다는 것에 전혀 이견이 없었다”면서 “인재 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사진=김한길 안철수 신당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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