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위작 의혹이 제기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780217’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일보는 위조된 감정서가 붙은 이 그림이 지난해 12월 K옥션 경매에서 4억9000만 원에 낙찰됐다는 사실을 8일자로 단독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외에도 이 화백 작품을 흉내 낸 위작으로 의심돼 지난해 말 서울 종로구 화랑으로부터 압수한 그림 10여 점의 전문가 감정을 마치고 국과수 최종 분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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