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문대성 의원이 얼마 전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세계적인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체육발전에 더 큰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대성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문 의원의 고향이 인천 남동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경선은 다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문대성 의원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사하구갑 지역에 출마해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 했었다.
한편 문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이후 논문 표절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했으나 2014년 2월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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