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문 전 대표의 총선 출마에 대해 “우리 당을 위해, 한국 정치를 위해 문재인 대표가 부산 등 험지 출마를 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표가)아직 어디에 나가겠다는 말은 안했지만 가능성에 대한 여운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인재영입 계획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인재영입의 기준은 바로 실력과 정체성과 도덕성을 갖춘 국민과 당이 바라는 그런 인재들을 영입할 것이다”며 “인재영입이 시즌 2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시즌1에서 다 채우지 못한 부분은 채워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문재인 전 대표와 인재영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지 않겟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표가)백의종군하겠다 했기 때문에 부담을 주는 것은 안 될 일이다. 인재영입위원회 위원들이 논의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호남의 현역 의원들은 상당부분 엄격하게 평가돼야 한다. 현역 의원들이 광주 호남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지도 못했고 낡은 구태정치를 한 분들도 꽤 있다”고 지적하며 “당에서도 시스템 공천, 엄격한 평가에 의해 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문 전 대표로부터 당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승계받았다. 당시 김 위원장은 “민생, 경제, 청년 세가지가 인재 영입의 기초”라며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7
추천 많은 댓글
2016-01-28 11:50:39
물정 모르는 상곤이 헛소리 하지마라. 재인 못 이기는척 사양하다가 비례받을 생각인데 왠 뚱딴지 소리. 부산 어디에서도 문은 당선 가능성 없다. 문은 부산에서 미운털이 박혔다.
2016-01-28 12:19:54
문재인이 갈곳은 부산은 커녕 호남에 조차도 못나온다 전국 어느곳에도 없다 그건 문재인 자신도 잘알고있다 전국지원 유세 핑개로 지역구론 절대로 못나온다 갈곳은 오직 비례로 갈려고 작정하고있다.
2016-01-28 12:33:54
그 사람 뻔하다. 사양하듯 비례대표로 입성! 지역구 뽑힐 곳이 없다. 그 누가 찍어주겠나! 고향 조차도! ㅌㅌㅌㅌ
댓글 7
추천 많은 댓글
2016-01-28 11:50:39
물정 모르는 상곤이 헛소리 하지마라. 재인 못 이기는척 사양하다가 비례받을 생각인데 왠 뚱딴지 소리. 부산 어디에서도 문은 당선 가능성 없다. 문은 부산에서 미운털이 박혔다.
2016-01-28 12:19:54
문재인이 갈곳은 부산은 커녕 호남에 조차도 못나온다 전국 어느곳에도 없다 그건 문재인 자신도 잘알고있다 전국지원 유세 핑개로 지역구론 절대로 못나온다 갈곳은 오직 비례로 갈려고 작정하고있다.
2016-01-28 12:33:54
그 사람 뻔하다. 사양하듯 비례대표로 입성! 지역구 뽑힐 곳이 없다. 그 누가 찍어주겠나! 고향 조차도! ㅌ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