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도도맘과 새정치하자” 러브콜 받아…과거 “꼭 다시 정치판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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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일 20시 49분


강용석 도도맘

사진=맥심 화보
사진=맥심 화보
강용석에 “도도맘과 새정치하자” 러브콜 받아…과거 “꼭 다시 정치판 돌아갈 것”

강용석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용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공화당 총재인 신동욱 씨는 “도도맘과 함께 새정치를 하자”며 공개 영입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강 전 의원의 정치 관련 발언도 눈길을 모은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맥심과 인터뷰를 하며 정치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당한 후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섭섭한 건 맞지만 그건 그거고. 궁극적인 목표는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정치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 “좋은 정치인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묻자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소신이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영국의 처칠 수상과 마가렛 대처를 꼽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꼭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라고 했다. 이어 “강용석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앞서 강용석과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는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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