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용석 전 의원과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함께 총선에 출마하자고 제안해 화제를 모은 신동욱 공화당 총재(47)가 박근혜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의 동생 근령 씨의 남편이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64회 생신 축가’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그의 남편 신동욱 총재가 축하 인사와 노래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신 총재는 “대통령 각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한 뒤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대통령, 생신 축하합니다”라는 노래를 전했다.
이어 신 총재는 “늘 국정에 노심 초사하시는 우리 대통령 각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여유 있는 마음으로 마음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화당은 대통령 각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 총재는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누리당 복당이 불허된 강용석 전 의원에게 “강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도도맘은 강 전 의원과 불륜설에 휩싸였던 여성 블로거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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