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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영교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돈 ‘펑펑’…질이 안 좋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2-02 11:43
2016년 2월 2일 11시 43분
입력
2016-02-02 11:43
2016년 2월 2일 11시 43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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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진=채널a
서영교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돈 ‘펑펑’…질이 안 좋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호화 출장’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에 대해 “공인으로서 질이 안 좋다”라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회사가 아주 어려운데 공금을 사적인 용도로 쓰면서 거짓말로 해명해 나가는 과정을 보면 회사 운영 다른 부분에서도 문제가 많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국회 법사위원인데 요즘 아리랑TV 관계자들이 아리랑TV 재정이 고갈위기라며 기자들까지 눈물을 지으며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원 법안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딱한 사정을 생각해 저희가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화가 난 것은 방석호 사장도 같이 와서 법안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와중에 방석호 사장이 초호화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라고 하는 보도가 나왔다. 회사카드로 엄청난 금액의 식사비, 자동차 렌트비, 그리고 호텔비 등을 썼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1997년 705억원의 재단설립기금으로 설립됐지만, 2003년 이후 지속적인 적자로 기금이 고갈돼 현재 100억원 가량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같이 있었다는 당사자들이 하나같이 방석호 사장과 식사를 했다는 게 없다”며 “공교롭게도 방석호 사장의 딸이 방석호 사장이 뉴욕을 방문한 그날부터 며칠간 ‘아빠를 따라서 뉴욕 갔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고 가족여행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나랏돈을 자기 가족을 위해 썼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감사를 해야 하고, 불법적인 사안이 있다면 검찰 수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은 전부 회사 내부 제공”이라며 “회사 내부에 다른 문제들도 많을 것이라는 게 저희에게 들어오는 정보이자 전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TV측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방석호 사장은 지난해 9월 미국 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다”며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TV 유엔 중계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며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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