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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더민주 “강력히 규탄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7 18:09
2016년 2월 7일 18시 09분
입력
2016-02-07 10:56
2016년 2월 7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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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더민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7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에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무모한 도발”이라며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대북 제재의 수위는 더 높아질 것이고 북한의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내부 결속을 위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이겠지만, 국제 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도발은 체제 유지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사일 발사 강행으로 겪게 될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북한은 7일 오전 9시 30분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했다.
군은 현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의 궤도를 추적중이다. 북한은 예고했던 대로 방향으로 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제주도와 제주도 남서해역을 지나 필리핀 루손 섬 해역을 향하게 된다.
앞서 2일 북한은 8~25일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 등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했다가 6일 발사시기를 7~14일로 수정해서 다시 통보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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