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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총재,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에 “메뚜기도 한철 장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9 12:47
2016년 2월 19일 12시 47분
입력
2016-02-19 12:46
2016년 2월 19일 12시 46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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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페이스북
신동욱 총재,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에 “메뚜기도 한철 장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권노갑 전 고문과 정대철 전 고문이 순창을 방문해 정동영 전 의원에게 국민의당 동반합류를 제안하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메뚜기도 한철 장사’라며 일침을 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14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당과 더민주가 정동영 전 의원을 사이에 놓고 동교동계가 총출동했다. 메뚜기도 한철 장사라고 정동영 이름 석자가 정치권에서 팔려 다니기는 이달 말까지다. 몸값 올리려고 하다가 쪽박 찬 손학규도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동교동계의 좌장 권노갑 전 고문과 정동영 전 의원의 회동은 악연의 데자뷰인가? 아님 적과의 동침인가? 아님 오고 갈데없는 신세들이 모여 ‘둥지틀기’인가? 그들만의 리그에 관중들은 웃음만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더민주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에 결백을 주장하며 탈당했다. 떳떳하고 당당하면 장발장은 어떻고 홍길동은 어떻고 임꺽정은 어떻고 장길산은 어떻습니까. 공화당은 신기남 의원만은 영입하지 않습니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해 “평화와 안보는 총을 쏘는 척 폼만 잡는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총을 쏴야할 때는 과감히 방아쇠를 당겨야한다”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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