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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유령당원 명부 대책 “100% 국민 여론조사 검토”
동아닷컴
입력
2016-02-23 10:28
2016년 2월 23일 10시 28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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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3일 20대 총선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활용되는 당원명부를 둘러싸고 주소 불일치 등 이른바 ‘유령당원’ 논란이 나오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문제가 심각한 지역에는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시도당에 당원명부 재점검토록하고 이번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이 이런 문제점 파악하는 것 포함해서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에 따르면 올해 1월 말까지 파악된 총 당원 수는 302만3094명, 활동 중인 당원은 149만7019명, 활동중지 당원은 156만6075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예비후보자들에게 안심번호 여론조사에 쓰일 당원명부를 배부했으나, 곳곳에서 해당 선거구에 살지 않는 당원들이 대거 발견되거나, 연락 두절인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예비후보들이 경선 여론조사에 불복할 수도 있다.
황 사무총장은 “조사 결과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라 판단되면 공관위에 통보해서 당원 30% 국민 70%로 하게 돼 있는 그러한 경선 여론조사를 100% 국민 여론조사로 대체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또한 “여론조사 때 주소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해서 주소 불일치 사항을 확실히 파악해, 만약 주소가 맞지 않으면 그 사람을 (여론조사에서) 배제하는 방법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책임당원 숫자나 전체당원 숫자가 일정 숫자 미만인 경우에도 100% 국민 여론조사로 돌리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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