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거대책회의가 7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한길 선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발언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7일 야권통합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회의에서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여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캐스팅보트니 뭐니 하는 것이 다 무용지물이고 교섭단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말씀하신대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가 꼭 필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며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우리 당은 그야말로 광야에서 모두가 죽어도 좋다는 식의 비장한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해야할 것”이라며 야권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며칠 전 의원총회에서 야권통합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지만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 저지를 위해 다시 야권 통합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뜻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확보하지 못 하는 상황”이라며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여당이 개헌선을 넘어설 때 이 나라와 국민이 감당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 대표는 “저희 목표는 기존의 거대 양당구조를 깨는 일”이라며 “퇴행적 새누리당에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는 결과를 국민들께서 주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고 김 위원장의 야권 통합논의에 반대했다.
안 대표는 “무조건 (야권)통합으로는 이기지 못한다. 이미 익숙한 실패의 길”이라며 “새로운 길을 찾아서 정권교체 가능성 높이고 잃어버린 낡은 야권을 재구성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언급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는 안 대표가 지난해 11월 더민주 탈당 전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할 때, 당시 무소속 상태로 있던 ‘천정배 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하자며 제안한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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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11:14:12
김한길 얘는 정치창녀로구만 한명숙이 당대표가 될때도 문재인이 대권후보가 될때도 안철수와 탈당할때도 그자리에 있었던 자가 아닌가 더민주를 떠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시 돌아가겠다는거냐 그만큼 국가에 해를 끼쳤으면 조용히 집으로 가거나 부엉이 바위로 가거라
2016-03-07 11:16:36
국민의 소원은, 개헌저지선을 넘어서 이 나라의 종북무리들을 소탕해버리는 것이다. 지금 종북.반역들 때문에 국민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한길아, 나온지 며칠 됐다고 다시 들어가자 하노. 니가 사람이가. 너 같은 정치인들 때문에 이 나라가 고통받고 있다
2016-03-07 11:15:04
통합운운하는 넘이 탈당은 왜했나? 말이 앞뒤가 맞아야지 국민을 도데체 무엇으로 보길레 이따위 인간까지 정치한다고 껍죽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