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규모 한·미 연합상륙훈련…3시간에 걸쳐 병력 수송 작전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7일 15시 16분


사상 최대규모의 2016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이 7일 시작됐다.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해군의 독도함과 상륙함인 성인봉,향로봉,비로봉함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 도착해 한·미해병대원들을 작전 지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병력과 군수물자 탑재를 시작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송 작전은 무장한 한·미해병대원들이 탄 한국형돌격상륙장갑차(KAAV)가 해상으로 이동한 후 향로봉함 등에 탑재되면서 모두 마무리됐다.

병력과 장비를 실은 향로봉함 등은 이날 작전 지역인 동해안 모처로 이동했다.

병력 수송 작전 중에는 해군의 잠수함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미 해병대는 오는 12일 동해안 모처에서 미 제3해병 기동군 7000여명, 대한민국 해병대 등 3000명, 한국 해군 함정 20여척,상륙장갑차 30대,항공기 20여대와 미 해병대 상륙함 6척,항공기 50대가 참가한 가운데, 해상,공중돌격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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