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청래 재심신청 기각…鄭 “어머니,저는 어떡해야 하나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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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09시 31분


더민주가 정청래 의원의 재심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정 의원이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더민주가 정청래 의원의 재심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정 의원이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의원의 재심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정 의원이 복잡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정청래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 나게 하는 정치가 있고 눈물 닦아주는 정치가 있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아들딸들이 눈을 흘리고 있다. 어머니, 이럴 때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 라는 글을 올렸다. 정청래 의원은 이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앞서 이날 더민주 공천재심위원회는 재심을 신청한 의원 5명에 대해 심사한 결과 정청래 의원과 최규성 의원에 대한 재심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청래 의원과 최규성 의원은 더민주 소속으로는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봉쇄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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