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혁명화 교육’은 아들 때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6일 03시 00분


“남한 드라마 보다 보위부에 들켜… 최룡해 ‘대신 처벌 받겠다’ 자청”
세종硏 대북소식통 인용해 주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사진)가 지난해 혁명화 교육을 받은 것은 아들이 남한 드라마를 본 것을 두고 대신 처벌받으려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최룡해의 첫째 아들이 남한 드라마를 보다 국가안전보위부에 발각되자 ‘자식 교양을 잘못했다’며 김정은에게 보고하고 혁명화를 자청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이 최룡해의 둘째 아들과 결혼했다는 설도 있다고 전했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북한#최룡해#혁명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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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6-03-16 09:44:18

    사는게 뭔지. 비참하구나.

  • 2016-03-16 10:19:37

    룡해야~ 봄날은 끝났다 쨔쌰~ 이젠 며느리에게 두손 모으고 녜녜~~ 연습해야 할거다 일마 배알도 없는 쨔씩.. 그래도 사내라면? 탕탕탕해라 쨔쌰 그러면? 지구를 구한 영웅 된단다 쨔쌰~

  • 2016-03-16 11:01:11

    사진으로 보면 김여정이 인물도 안되는데,성격도 안좋아서,최룡해와 그 아들은 완전히 죽은 목숨이던데? 거기다 폭군 망나니 정은이 칼날이 늘 어른거리고말야.. 통일되면 저 집안 얘기가 드라마,영화 소재로 무궁무진하겠어.. 저 사진얼굴도 보면 인생 다 포기한 표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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