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부정입학 의혹 반박’ 나경원, 정치인 셀프 디스 다시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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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8일 14시 48분


사진제공=방송 캡처화면
사진제공=방송 캡처화면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해명한 가운데, 과거 정치인에 대한 ‘셀프 디스’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나경원 의원은 1월 방송된 종편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G12와 토론을 펼쳤다.

당시 독일대표 다니엘은 “정치인을 납치한 사람이 돈을 주지 않으면 정치인을 다시 풀어주겠다고 하는 개그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나경원 의원이 웃자, MC들은 “혼자 웃으셨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도 이런 농담이 있지 않냐. 정치인이 한강에 빠지면 구할 거냐, 말 거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MC들이 “어떡하실 거냐”고 묻자, 나경원 의원은 “빨리 구해야 한다. 물이 오염된다”라고 정치인에 대한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18일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면서 “왜곡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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