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판로가 막힌 북한의 주력 수출 상품들이 대거 장마당에 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북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장마당에 석탄 공급량이 부쩍 늘어나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 판로가 막힌 질 좋은 석탄이 내수 시장에 나와 어느 지역이나 할 것 없이 석탄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화력발전소에도 석탄 공급이 늘어 전기 공급이 원활해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중국 찬카오샤오시왕(參考消息網)과 싱가포르 롄허(聯合)조보 등도 북한 장마당에 수출 상품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외신들은 “예전에 장마당에서 보기 드물던 명란, 성게, 털게 같은 고급 수산물과 잣, 고사리, 염장송이 등 농산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평성 함흥 순천 등 북한의 주요 장마당에 정교하게 위조된 달러와 위안화 지폐가 유포돼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환율도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국가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위조지폐의 출처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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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05:28:42
필리핀도 괴뢰배를 나포했는데 정작 당사국인 한국이 배신때리고 두대나 대한민국 영해를 헤집고 다니도록 허용한 이유가 뭐냐? 돼지가 핵공격할까 무서워서냐?
2016-03-22 06:24:31
박정희 대통령때 해외파견 근로자들은 돈을 벌면 모두 자기돈이 되었다. 그런데 북괴가 해외파견하는 북한노동자들과 여성접대부들은 한달 월급으로 한국돈 단돈 천원받고 나머지는 모두 김정은 일당괴뢰놈들에게 모조리 강탈당하니 그들은 어른노동착취당하고 여성노동착취당하는 노예들이다
2016-03-22 06:24:02
오바마는 흑인이지만 이번에 북괴를 압박하는 인류보편적 양심에 서명했다. 그러자 중공,러시아가 북한노예 못부려먹어 자신들에게 손해날까 온갖 생트집 다잡고 있다. 흑인노예보다 훨씬 못한 대우를 하는 북괴의 노예제도를 중공,러시아가 반대하는 꼴을 보니 참으로 형제같이 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