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은 있을 수 없다”…金 대표에 정면반박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23일 19시 32분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오후 유승민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에 대해 “무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의 “유 의원 지역구에 공천하지 말자”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린 뭐 언제나 합리적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결정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사 합의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른다”면서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할 것이고 너무 신경쓰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

앞서 김무성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거의 다 공천이 완료됐고, 최고위 와서 의결이 보류된 곳이 4곳, 재의 요구가 1곳, 아직까지 공관위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곳이 대구 동을 한 곳”이라며 “9시 최고위 회의에서 다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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