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광주 광산을)가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여론의 반응이 뜨겁다.
4일 온라인 주요 포털에선 ‘국민의당 권은희’가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한 반응도 제각각이다.
온라인에선 “이런 사람이 총선에 나오다니 한심하다(jun****)”,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대응하는 것 보면 사려 깊지 못하다(ana****)”, “해야 될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ror****)”, “포스터로 아마 상당수 지지자들이 등 돌렸을 듯(osu****)”, “북한에서 만든 포스터인줄(upt****)” 등 권 후보를 비판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또 “안철수 대표가 더 이상 막말 정치는 안 된다고 국회의원 품위를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cyl****)”, “안철수 대표가 사과해야 한다(can****)”, “이게 안철수 대표가 말하는 새정치?(jan****)” 등 국민의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풍자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포스터 문제없는데 왜 내리나(wnw****)”, “그 정도 포스터로 난리치는 것 보면 아직 민주주의가 먼 나라 얘기 같다(yky****)”, “풍자도 못하냐(sam****)” 등 비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권 후보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대통령을 저격하는 내용의 풍자 포스터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이후 권 후보는 “이유를 떠나 소셜미디어상에서 논란을 초래한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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