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에 온 힘 다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6일 03시 00분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최대 화력발전 단지인 보령화력본부를 비롯하여 전국 7개 지역에 발전소(건설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2001년 4월 창사 이래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을 위기로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매출액은 1조382억 원에서 5조 6586억 원까지 늘었고 설비용량(해외 포함)은 6
정창길 사장
정창길 사장
393MW에서 1만5863MW(건설 포함)로 약 2.5배 성장하였다. 이런 외적 성장에는 중부발전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149명, 2015년 12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였고 올해는 발전사 중 최다인 180여 명을 채용함으로써 청년 실업 해소에 일조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중부발전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운영의 최대 이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신보령 1, 2호기 건설, 본사 보령 이전과 관련하여 지역 인재가 중부발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에서 2011년부터 직접 채용한 정규직 중 64명(채용 인원 대비 9.5%)이 충남 출신이다. 신보령 1, 2호기의 경우 건설기간 중 일일 최대 3000여 명(건설기간 중 총투입인력 약 203만 명)의 현장 작업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중에서 약 470명은 보령 출신이고 추가 인력 채용 시 보령 지역 업체 및 인력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보령에 신보령 1, 2호기 건설에 따라 약 1500여 명의 상주 인구가 증가하였고 연 133억 원의 소비 증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공유를 위한 정부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였다. 2011년 이후 중부발전은 단시간 근로자를 82명 채용하였다. 단시간 근로자란 풀타임 정규직 1명이 해야 할 일을 2명 또는 3명이 일자리를 나누는 정책을 말한다. 또한 임금피크제를 조기 도입했고, 임금피크제 대상자 대체 인력을 3개월 조기 채용하는 등 청년 신규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발전사 최초로 세대 간 상생 고용지원자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공유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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