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재오 후보가 유세 도중 취객에게 폭행을 당했다.
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20분께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 인근에서 도보 유세를 하던 이 후보에게 이모 씨(56)가 다가가 “그만해 먹어라, 왜 자꾸 (선거에) 나오냐”며 시비를 걸었다. 이 씨는 “반대만 하는 이 후보가 야당과 똑같다”며 계속해서 행패를 부렸다.
이 후보 측 관계자가 “그만하고 돌아가라”며 제지하자 갑자기 이 씨는 이 후보의 오른쪽 가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이 후보 측은 “유세 도중 갑자기 벌어진 일로 이 후보가 놀라긴 했지만 이후 유세 일정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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