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12.2%…최종 투표율에 ‘관심’

총선 사전투표율 12.2%. 동아일보DB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12.2%…최종 투표율에 ‘관심’

4월 8일~9일 양일간 진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12.2%로 최종 집계됐다. 사전투표가 실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513만172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49%보다 0.7%p 높은 결과이다.

중앙선관위는 높아진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율이 당초 기대했던 14~15%에는 미치지 못했고, 사전투표로 인해 투표일이 늘어난 것이 ‘투표 분산효과’로만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