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OOO’ 정진석 후보 응원…어떤 사이?

사진=정진석 후보 페이스북

배우 이영애가 11일 오후 충남 공주시 산성동 공주 산성시장 앞에서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의 막판 선거지원에 나서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영애는 남편 정호영 씨의 삼촌 정진석 후보 유세장에 나타나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제가 오랫동안 봐 왔는데 정말 진솔하고 겸손한 분”이라며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영애는 “사임당 촬영으로 공주에 몇차례 방문했었는데 올 때마다 시민분들께서 너무 친절히 맞아주셔서 다시 인사드리러 왔다”며 공주를 배경으로 드라마 한편 찍어달라는 정진석 후보의 부탁에 “안 그래도 드라마 때문에 조만간 다시 공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답해 시민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회색 정장 바지에 심플한 베이지색 재킷을 입은 이영애는 특유의 단아한 모습과 환한 미소로 첫 등장때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19대 총선이 있었던 지난 2012년 남편과 함께 서울 중구에 출마한 정진석 후보의 지원유세에도 나선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