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남편 정호영 씨의 삼촌인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유세장에서 “많은 성원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영애의 지지 호소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은 ‘이영애 개인의 자유’를 근거로 들고 있다. 이아디 ach3****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누굴 응원하던 그건 개인의 자유”라며 “더민주에도 (지지하는) 연예인들이 많고 많은데 구지 반대편이란 이유로 고약하게 굴건 없다”고 밝혔다.
또 아이디 essi****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새누리당에 연예인들 나오면 다 무개념입니까? 우리나라 정치적 소신 없이 그냥 진보진영만 응원하고 투표해야 하나요? 보수 쪽에 당선되는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라 불법으로 당선인가요? 나의 투표는 아름답고 남의 투표는 몰아주기인가요?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연예인들은 멋지고 다른 정당 지지하는 연예인은 무개념인가요? 너무 논리도 없이 생각이 어린 것”이라고 비판했고, 아이디 j980****는 “왜 욕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자기 정치 성향을 당당하게 밝히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게 왜 잘못된 일일까? 우리나라 민주주의 너무 이해 안돼”라는 의견을 남겼다.
‘연예인’이 선거 유세장에 나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아이디 090o****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난 연예인이 선거에 왜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연예인 보고 뽑나??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디 tru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겠지만, 그 결정에는 책임이 따른다”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일반사람이 아니기에 결정에 따른 비난은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이영애는 충남 공주시 산성동 공주 산성시장 앞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며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의 막판 선거지원에 나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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