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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캐나다, 北 집단탈북에 “김정은, 주민인권 보장하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2 10:29
2016년 4월 12일 10시 29분
입력
2016-04-12 10:11
2016년 4월 12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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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노동신문
캐나다 정부가 북한 식당 종업원의 집단탈출과 관련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주민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캐나다 외무부는 “김 제1위원장과 그의 관리들에게 모든 자국민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VOA를 통해 밝혔다.
특히 “김 제1위원장에게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고 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기본 자유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고 VOA는 전했다.
이어 “2014년 발표된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에 명시된 북한의 조직적 인권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침해와 유린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 내 북한 식당에 파견됐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탈출, 지난 7일 한국에 입국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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