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스크린 ‘호크 아이’ 가동… 투-개표 상황 생생하게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3일 03시 00분


[13일 선택의 날/표심은 어디로]전문가-기자들이 정국 심층분석

13일 오후 5시 반부터 방영 예정인 ‘총선 특별방송-약속 2016’의 앵커 김승련(오른쪽) 성시온 기자가 12일 시험 방송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선 정당별 의석수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호크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3일 오후 5시 반부터 방영 예정인 ‘총선 특별방송-약속 2016’의 앵커 김승련(오른쪽) 성시온 기자가 12일 시험 방송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선 정당별 의석수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호크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채널A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3일 특집 프로그램 ‘약속 2016’ 등을 통해 투표 과정과 결과를 생생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한다.

채널A는 12일 “선거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호크 아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시청자 친화적인 선거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거 당일 오전에는 A자 모양의 캐릭터가 등장해 투표율이 높은 지역을 소개하고 선거구별 후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오후에는 채널A 기자들이 전국 곳곳의 투표소를 찾아 현장 분위기와 투표 상황을 전달한다.

투표 종료 30분 전인 오후 5시 반부터 본격적인 개표 프로그램 ‘총선 특별방송-약속 2016’ 1부가 방영된다. 김승련 성시온 기자가 앵커를 맡아 실시간으로 지역구별 득표 수와 정당별 득표율을 소개한다. 호크 아이는 정당별 예상 의석수를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벽에 전체 의석수를 상징하는 253개의 회색 칸은 당선 가능성과 당선 여부에 따라 빨간색(새누리당), 파란색(더불어민주당), 녹색(국민의당) 등으로 변하게 된다.

오후 7시 20분부터는 ‘약속 2016 특집 채널A 종합뉴스’가 방영된다. 이후 ‘총선 특별방송-약속 2016’ 2부와 3부가 14일 오전 1시까지 이어진다.

채널A는 이번 총선 상황과 결과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전하는 사이버 스튜디오, 실시간 개표 상황을 전달하는 개표상황실도 운영한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지역구의 후보들이 서로 절구질을 하는 모습과 당선이 유력한 후보에게 금송아지가 다가가는 컴퓨터그래픽(CG) 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임규진 보도본부장은 “시청자가 한눈에 4·13총선 판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론조사 및 정치평론 전문가, 채널A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들이 출연해 개표 상황에 따른 향후 정국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채널a#대형스크린#호크아이#투표#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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