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57)이 14일 딸 결혼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치른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졌다.
안 수석의 딸(31)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결혼했으며,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수석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도 딸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박 대통령의 ‘정책 브레인’으로 불리는 안 수석은 2014년 6월부터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다 15일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서 선임 수석인 정책조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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