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딸 의원실 인턴 채용 논란에 “개인적으로 쓴 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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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1일 09시 59분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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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천으로 채용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딸이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으며 월급은 정치후원금으로 반납했다”고 해명했다.

서 의원은 이날 다수의 매체를 통해 “지역에서 일하던 인턴이 학업 때문에 그만둬 일손이 부족해졌다. 당시 딸이 홍보물을 잘 만들어 매일 일을 도와줬는데, 국감 현장 등에서 딸이 일을 하려면 등록하자는 얘기가 있어 등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받은 월급은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했다.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 의원의 딸 장 모 씨는 대학 휴학 중인 지난 2014년 5개월간 서 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장 씨는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은 보좌관, 비서, 인턴으로 총 9명을 채용할 수 있다. 비서나 인턴을 채용하는 것은 의원 재량으로 인턴의 보수는 한 해 1760만 원 정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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