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총서 박선숙·김수민·왕주현 징계수위 결론…오후 4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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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8일 14시 30분


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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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8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고 4·13 총선 홍보비 파동에 연루된 김수민·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에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의총을 열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오전 의총에서는 김수민·박선숙 의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당헌당규에 따라 ‘기소가 되면 당원권을 정지’해야 한다는 신중론에 무게가 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총 의결을 거쳐 출당조치를 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견 수렴으로 그친 오전 의총 이후 국민의당은 최고위를 열고 오후 4시에 의총을 다시 열어 대응책을 최종 결정,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오전 의총 후 “현역 의원들을 어떻게 조치하는 게 좋을지 여러 논의가 있었다”면서 “(두 의원 거취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은 못 했다”고 했다.

그는 “이후 최고위를 소집해 의견을 모으고 최고위 결과에 따라 의총을 열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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