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사드 반대 장외 필리버스터, 유튜브로 생중계…누리꾼과 댓글토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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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1일 08시 45분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국민의당은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장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진행한다.

‘장외 필리버스터’는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마포당사에서 시작했다.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상 보장된 무제한 토론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수단이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주승용 전 원내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소속 의원 22명이 번갈아가며 30분 이상씩 발언할 예정이다.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불참한다.

국민의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국민의당은 필리버스터 형식을 빌려 사드의 문제점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라는 점을 주장할 예정이다.

연설은 국민의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 자체의 채팅 기능을 통해 누리꾼과 쌍방향 토론도 이뤄진다.

오전 8시 50분 현재 김종회 의원이 발언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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