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과 함께 우리 야권이 반드시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기득권 정치와 낡은 세대정치가 끝나는 날이다. 새로운 변화가 시작이 될 때 우리 당은 패배와 좌절이 아니라 2017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 경기도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금 경기도는 연정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연정이자, 탤런트 연정에 불과하다”면서 “연정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변화가 되어야 한다. 경기도 도민들의 삶에 더 뿌리내리고, 생활연정, 서민경제연정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우리 더민주도 새로운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며 “도당 중심의 연정이 아니라 도의회 중심의 연정을 통해 ‘더 강하고, 더 큰 연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도 60개 지역위원회의 당원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며 "당원이 중심이 되는 '더당당 당원위원회'를 설치해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지방의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가는 소통하는 경기도당, 원외지역구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의 눈물과 한숨을 닦아주고 그들과 함께 현장에서 당세를 넓혀가는 ‘강한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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