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1년 12월 아버지 김정일이 사망한 후 집권한 뒤 탄도미사일만 31발을 발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권 5년이 채 되지 않아 김정일이 집권 17년여간 발사한 탄도미사일(16발)의 2배에 이르는 미사일을 쏜 것이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은은 집권 4년 차이던 2014년 2월 단거리미사일인 스커드를 쏜 이래 27일 현재까지 스커드 16발, 노동 6발, 무수단 6발 등 탄도미사일만 31발을 발사했다. 위성 운반용 로켓이라고 주장한 장거리미사일 3발까지 포함하면 34발에 이른다. 김정은이 쏜 탄도미사일 가격은 1000억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