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사진)이 올여름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내수 살리기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각종 혜택 지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현대자동차는 경북 경주 관성·나정해수욕장 등 6곳에 휴양소를 운영하고, 기아자동차도 경기 가평 오토캠핑장 등 20여 개 휴양소를 마련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15만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대차는 주요 관광지 상권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쌓은 복지포인트를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 여행 패키지 등 국내 여행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을 위해서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4박 5일 시승차 이용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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