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들이 1일(현지 시간) 국가보훈처로부터 호국영웅 기장(이하 호국기장·사진)을 받았다.
최완근 보훈차장 주재로 샌프란시스코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승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과 참전유공자,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차장은 유재정 북가주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등 참전유공자 60명에게 호국기장을 수여했다. 수여식 뒤 참전유공자들은 6·25전쟁 때 참가했던 전투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올해 1월 미국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에게 호국기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4407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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